부천 수제팥빙수 맛있는 집_서빙고

부천 수제팥빙수 맛있는 집 서빙고를 소개합니다.

 

옛날 팥빙수 좋아하세요?

 

저는 올여름 유난히 덥다보니 살면서 팥빙수를 가장 많이 먹은 여름이 되었어요.

옛날 팥빙수부터 녹차 팥빙수까지~

종류도 골고루 먹었던것같아요.

 

설빙같은 브랜드에서 파는 빙수도 맛있지만

동네 팥빙수 맛집을 찾아서 먹는것도 재미가 있었던것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팥빙수집은 오래되어보이는 수제팥빙수집으로

국내산팥으로 직접 팥을 삶아서 빙수를 만드는 동네팥빙수 맛집입니다.

 

 

두둥..가게이름은

 

서빙고

 

 

 

 

딱봐도 오래되어보이는 외관이죠?

저는 이곳에 두번 가봤는데요. 갈때마다 동네분들이 심심찮게 들러서 팥빙수를 드시거나 포장을 해가시더라고요.

 

 

저는 이곳에서 견과류빙수, 녹차빙수를 먹어보았고

짝꿍이는 흑임자빙수를 먹었는데..

짝꿍이도 맛있다고 했어요.

 

 

 

 

 

 

가격은 물가상승에 따라서 조금씩 올라왔을것같구요.

팥빙수의 크기가 작은편이라서 1인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둘이 먹기엔 양이 좀 적어요

 

 

 

 

 

가게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고 적당하고 아담한 가게입니다.

 

서빙고의 팥빙수를 먹는 방법은 팥을 비비지말고 떠서 드시라고 친절하게 설명되어있고

팥도 모자라면 리필해주신다고 하네요.

 

 

 

 

그냥 옛날팥빙수도 맛있을것같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녹차빙수와 엄청 꼬숩꼬숩할것같은 흑임자빙수를 짝꿍이 주문했어요.

 

 

 

 

 

 

 

 

딱봐도 팥이 적게 들어가보이진 않죠?

둘이먹기엔 작은 사이즈지만 혼자서 먹기엔 양이 딱 맞아서 먹다보니 부족하진않더라구요

(물론 점심먹고 먹긴했습니다,,,,,배고플땐 부족할수도 있어요 ㅎㅎㅎ)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판대로 서빙고의 팥빙수는 비비지않고 그대로 위의 팥과 얼음빙수를 떠서 먹으니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녹차빙수는 쌉싸름하고~

흑임자빙수는 진짜 꼬숩고~~

떡은 쫄깃하고~~

 

 

빙수의 얼음또한 요즘 유행하는 사르르~~ 눈꽃빙수.이런거 아니구요..

약간의 투박한 얼음이 섞여있는...옛날감성의 팥빙수입니다.

 

 

 

 

일반 까페에서 판매하는 팥빙수들은 시판 통단팥을 사용하는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사장님께서 국내산 팥으로 직접 팥을 삶아서 사용하니까 재료를 믿고 먹을수있고

무엇보다 들인 정성을 생각하면서 먹으니 더 맛있는것같았어요.

 

약간 아쉬운점은

팥빙수를 먹으면서 얼음이 금방 녹는것인데...

전에 청라곳간에서 먹었던 팥빙수가 바닥을 다 비울때까지 얼음이 녹지않았던것과는 조금 비교가 되더라구요.

뭔가 비법이 있는것같은데....그비법을 서빙고에도 적용시켰으면 좋겠다...

이런 개인적인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빙고의 팥빙수는 맛있다...ㅎ.ㅎ

이게 중요한거죠^^

 

옛날 팥빙수가 생각나고 그리우신분들은 한번쯤 들러서 드셔보셔도 될듯요.

 

 

 

 

 

 

부천페이 되구요..

이곳 서빙고는 사계절 팥빙수를 파는곳이라고 합니다.

여름철이 아니어도 맛있는 팥빙수가 먹고싶을때는 언제든지 먹으러 갈수있는곳이라서 너무 좋은것같아요.

 

이제 올해의 마지막 팥빙수니..이런 말을 할필요가 없네요..

암때가 가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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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 찾아가시는길

 

주소: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로 167-1

 

길가에 있어서 주차공간이 없어요ㅠㅠ

골목안쪽으로 들어가셔서 노상주차를 하셔야합니다.

 

 

 

 

 

 

 

이상으로 부천 수제팥빙수 맛있는집 서빙고에서의

내돈내산 팥빙수 사먹은 후기를 마칩니다..

 

빙수야~ 팥빙수야~ 사랑해 사랑해~~ ♬